[우간다생활]진자 파머스 마켓

오늘은 아프리카 우간다의 관광도시라고 불리는
'진자'의 "파머스 마켓"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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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가 우간다의 관광지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빅토리아 호수와 나일강 시작점인 Source of the Nile을 끼고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나일강에서 카약이나 래프팅을 하기 위하여 많이 찾아온다.
이곳에 살지만 아직 나일강 레프팅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는 것이 함정...ㅜㅜ

어쨌든 오늘은 진자에서 주말 놀거리(?)인 파머스 마켓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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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마켓은 "UWEPO"라 곳에서 매주 토요일 8:30 am~3:30pm까지 운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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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파머스 마켓 앞에 주차를 하게 되면
현지인들이 세차를 하기 위 해대 기를 하고 있다.(틈새시장을 노리는 똑똑한 사람들..ㅎㅎ)

파머스 마켓은 많은 외국인들이 가족단위 혹은 친구들과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처럼 쇼핑몰, 영화관, 극장과 같은 문화생활공간이 없는 진자로써는 최고의 문화생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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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다양한 물건을 팔기도 하고 먹거리를 팔아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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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쪽 구석에는 어른들이 장을 보는 동안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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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배가 고픈 나는 핫도그와 오렌지 주스를 먹었다.
핫도그 5,000실링, 오렌지 쥬스 3,000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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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곳은 나무 묘목을 파는 곳으로 이런저런 다양한 묘목들을 볼 수 있었다.
'나도 나무 하나 사다가 심어 볼까..?ㅎㅎ'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땅이 없는 관계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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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둘러보다 또 커피 한잔

전에는 이렇게 넓지 않았는데 건너편 Plot까지 확장하여 꽤나 커졌다.

요즘 일이 너무 힘들어 주말은 집에만 박혀 침대 속에만 살았는데
이렇게 나와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특별히 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 구경하며 커피 한 잔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가끔 이런 시간을 갖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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