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을 왜 사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집값 비싸고, 대출 무섭고, 그냥 전세나 월세가 편한데 굳이 집을 사야 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 근데, 집을 사는 건 단순히 '집' 하나 사는 게 아니고,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내 생활 안정성을 만드는 과정이야. 왜 그런지 하나씩 볼게.
(1) 집값은 장기적으로 오른다
지금 당장 비싸 보여도, 우리나라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거의 계속 올라왔어. 10년, 20년 전 집값 찾아보면 지금보다 훨씬 싸거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내가 산 집값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거야. 물론 단기적으로 떨어질 때도 있지만, 긴 시간으로 보면 올라온 게 더 많았어.
(2) 내 집이면 월세 걱정 안 해도 된다
월세 사는 사람들은 매달 100만 원, 150만 원 이렇게 나가잖아? 근데 내 집이면 대출 이자를 내더라도 결국 그 집이 내 자산이 돼. 월세는 주인한테 그냥 주고 끝이지만, 대출 갚는 건 결국 집을 내 걸로 만드는 과정이니까 완전히 다르지.
(3) 전세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전세는 괜찮다고들 하지만, 요즘 깡통전세나 사기 문제가 많아서 위험이 커지고 있어. 집값이 떨어지거나 집주인이 돈이 없으면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수도 있거든. 내 집이면 그런 걱정이 없지.
2. 집을 어떻게 사야 할까?
처음 집 사려면 막막할 수 있는데, 크게 3단계로 보면 돼.
(1) 예산 정하기
- 내 돈(현금) +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 = 집을 살 수 있는 최대 금액
예: 내 돈 5천만 원 있고, 대출 3억 원 가능하면 최대 3억 5천만 원짜리 집을 살 수 있는 거야.
(2) 지역, 집 알아보기
- 출퇴근 거리, 생활 편의성, 학군(자녀 계획 있으면) 이런 것 보고 내가 살기 좋은 동네와 집을 고르면 돼.
- **신축, 구축(오래된 집)**도 고민인데, 신축은 비싸고 구축은 상대적으로 싸니까 내 예산에 맞는 집을 고르면 돼.
(3) 대출 활용하기
- 요즘 대출 금리가 높다고 하지만, 집값이 오르면 대출 이자보다 이익이 더 클 수 있어.
- 초보자한테 흔한 대출 2가지
- 주택담보대출(LTV): 집값의 60~70%까지 가능
- 보금자리론: 금리 고정, 5억 이하 주택에 적합 (초보자 추천)
예를 들어 3억짜리 집을 산다면 1억 내 돈, 2억 대출해서 사는 거야.
3. 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1) LTV(주택담보대출비율)
- 보통 집값의 60~70%까지 대출이 가능해.
- 예: 4억짜리 집이면 대출 최대 2억 8천만 원(70%) 가능
- 나머지 1억 2천만 원은 **자기 돈(현금)**이 있어야 해.
(2)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내 소득에 맞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데, 연 소득의 40% 정도까지 원리금 상환이 가능해.
- 예: 연봉 4천만 원이면 연간 1,600만 원까지 원리금 상환 가능.
대출은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은행 가서 상담받으면 친절하게 다 알려줘.
4. 집이 있을 때 장단점
(1) 장점
- 월세 걱정 NO: 대출 이자 내더라도 결국 내 집이 되니까 안정감 있어.
- 집값 상승 기대: 집값 오르면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
- 이사 스트레스 줄어듦: 집주인 눈치 안 보고, 내가 리모델링 등 내 맘대로 가능.
- 노후 대비: 나이 들어서도 집 한 채 있으면 심리적으로 든든.
(2) 단점
- 초기 자금 부담: 집값 일부 + 대출 이자 부담이 있으니까 처음엔 힘들 수 있어.
- 대출 부담: 금리 오르면 이자 부담 커질 수 있음. (그래도 월세보다 낫다는 사람 많음)
- 유지비 발생: 아파트 관리비, 수리비 등 집 유지하는 비용이 필요.
5. 마무리 – 결국 내 집이 답이다
처음 집 살 때는 누구나 부담되고 무서워. 근데 집을 사고 나면 다들 '사길 잘했다'고 말해.
집값이 오르면 내 자산이 늘고, 오르지 않더라도 월세 안 내고 내 집에서 안정적으로 사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이야.
집은 빨리 살수록 좋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
시간이 지날수록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내 소득은 늘어도 집값 상승 속도를 못 따라가서 뒤늦게 사려면 더 힘들어지거든.
**"돈 모이면 사야지"보다, "살 수 있는 만큼 대출 받아서 사는 게 더 빠르다"**는 걸 기억하면 좋아.
이제 집 마련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 줄고, '나도 한번 알아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